LimTaeHee Design Studio
THE ILMA
Mokdong


<지극히 일상적인 비일상의 아름다움>

이번에 소개할 프로젝트는 서울에 위치한 백화점안에 위치한 패션 매장 디자인입니다. 도회적이고 유니크한 옷을 만드는 이 브랜드를 위해서 우리들이 생각했던 것은 도시에서의 삶이 가지는 아름다움에 관한 것입니다. 철망, 파이프, 버려진 나무 가지, 산업적인 재료 들 그리고 인공적인 조화들…가장 자연스럽지 않은 재료로 가장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만드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구두를 디스플레이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신기한 계단 가구 위에는 우리들이 마시고 버리는 음료수 병들이 매우 강렬한 색상으로 칠해져서 마치 현대적인 예술 작품처럼 올려져 있습니다. 지극히 일상적인 사물, 우리들이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들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비일상적인 일상의 아름다움일지 모르겠습니다.


<Extremely ordinary extraordinary life>

 

The project we are introducing is the design of a fashion store located inside a department store in Seoul. For this brand, which creates urban and unique clothing, we focused on the beauty found in city life. We envisioned creating natural beauty using materials that are not typically considered natural—such as wire mesh, pipes, discarded tree branches, industrial materials, and artificial flowers.

To display shoes, we created an intriguing staircase-like structure, where discarded beverage bottles, which we often drink and throw away, are painted in bold colors and placed as if they were modern art pieces. By expressing beauty through everyday objects that we might not typically consider beautiful, we aimed to highlight an extraordinary beauty in the most ordinary of daily life.

완공 : 2023.10
소재지 :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용도 : 상업공간
작업 : 인테리어 디자인
사진촬영 : 최용준

Date : 2023.10
Site : Mokdongdong-ro, Yangcheon-gu, Seoul
Usage : Commerce
Work : Interior design
Photograph : Yong Joon Choi